[스크랩] [금산의 성경탐구] 보병궁복음서 검증
<예수가 잃어버린 세월>의 댓글에 “리바이 도우링의 신탁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는가? 거짓영의 작용일 수도 있으므로 신탁을 받았다는 사람의 정신을 잘 감정해야 한다.”는 댓글러가 있었습니다.
그런 의문과 생각을 할 분이 앞으로도 있을 것으로 생각하여 공개적으로 답변하는 것을 양해 바라겠습니다.
---------------------------------
문제는 거짓영과 진실영을 명쾌하게 판단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거짓영이건 진실영이건 모두 신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인간의 영역인 과학, 심리학(종교 포함), 정신분석학 등으로는 판단이 용이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악령과 선령의 구분은 인간의 주관과 강자의 논리로 판단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것은 교회의 교리와 전통과 관습, 강자 편에서 유리하면 정통(선령), 다르면 이단(악령)으로 매도해 왔다는 것으로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 중에는 증거와 자료를 따지기도 하는데 반코페르니쿠스적 과오와 반예수적 과오를 범하지 않으려면 증거와 자료가 없는 진실이 얼마든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리바이 도우링은 예수가 인도 등의 지역에서 ‘이사’ 이름으로 활동한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역사적 사실과 그리스도가 이집트에서 수여받은 법명이었다는 사실에서 입증이 되고도 남음이 있을 것이나 설사 만 물증과 자료가 없다고 해도 논리로도 검증이 가능하다.
☞ 논리(論理)는 ‘이치(理致)의 규명을 위해 논하는 것’으로 이치는 사(事)와 리(理)에 걸림과 충돌이 없는 것을 의미하고, (참고 : 강의제목--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또한 논리는 이치 규명과 관계가 있으므로 지혜라고 말할 수 있다. 성경적으로 풀이하면 인간은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지혜에 관한 한 여호와와 동등한 수준이 되었다는 것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참고 : 강의 제목--선악의 의미 2/1)
리바이 도우링의 신탁을 논리(이치)로 규명하면 다음과 같다.
(보병궁복음서)
예수는 그리스도(christ) 법명을 이집트 형제단에서 활동할 때(25-30세) 수여 받았다.
(성경)
성경은 예수가 그리스도 법명을 언제 어떻게 갖게 되었는지 언급한 내용이 없다.
이런 경우에 보병궁복음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객관과 성경으로 입증하지 못하는 한 보병궁복음서를 따라야 하는 것은 상식일 수밖에 없다.
보병궁복음서가 성경적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부한다면 그것은 성령의 역사와 감동으로 성경을 확정(AD 395년)한 이후에는 “하느님은 잠을 자고 있다.”, “신은 죽었다.”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은총 은사 기도 간구 예배에 이르기까지 기독교의 모든 종교적 행위가 허위와 사기가 될 뿐 아니라 교회는 인간들의 친목과 파벌, 성직자를 우상으로 떠받드는 단체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여 보병궁복음서 내용이 생소하다고 해도 그 내용이 성경의 정신과 목적성, 인간의 이성에 위배되지 않는다면 성경의 불완전성을 보충하는 자료가 되어야 할 것이며, 그것이 바로 논리이고 지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병궁복음서를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사람들이 모두 인정할 때 인정하겠다.”는 것일 수밖에 없고,
성경에 대한 맹목적인 고집과 집착으로 인해 과거의 유대인들처럼 기독인도 ‘재림주 죽이기’를 재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사려 깊이 생각해야 할 것이다.
사이버대학 김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