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 23:18ㆍ세계고대문명
토하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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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연민족
토하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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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 |
토하라어 | |
종교 | |
불교, 조로아스터교 등 | |
민족계통 | |
인도유럽인 | |
켈트족, 라틴 민족 |
토하라인 또는 토카라인(Τόχαροι, Tocharian, Tokharian)은 타림 분지에 거주하며 인도유럽어족 켄툼어군에 속하는 토하라어파 계열의 언어를 사용하던 인도유럽인 집단이다.
목차
어원[편집]
알란어(Alanic language)로 토흐(Tokh)는 전쟁(War)을 의미하며, 접미사 -ar는 직업을 뜻하는 말로, 토하르(Tokhar)는 무사 또는 군병(Warrior)를 뜻하는 말이다.[1]
역사[편집]
타림분지에서 기원전 2000년 전 토하라인 유골이 발굴된다. 스키타이족을 비롯한 이란계 민족과는 다른 독자적인 계열에 속하는 인도유럽인이다.[2] 이들의 언어인 토하라어파는 인도이란어파가 속한 사템어군이 아닌 로망스어군과 켈트어파가 속한 어군인 켄툼어군에 속하며, 따라서 같은 인도유럽인 일파 중에서도 인도이란인보다는 라틴 민족이나 켈트족에 가깝다.
타림분지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토하라인이 중국 사서에 등장하는 인도유럽인 유목민인 월지와 동일 집단이라고 생각한다.[3][4] 당시 소그디아나의 기록이나 서방 측의 기록을 종합해보면, 중국 사서에 등장하는 월지의 사건들과 토하라인의 사건들이 일치함을 알 수 있다[5]. 그들은 흉노의 침입으로 인해 남쪽 소그디아나로 밀려났다. 소그디아나에서 대월지를 건국한 토하라인은 이후 인도로 모두 이주하여 쿠샨 왕조를 이룬다.
타림 분지의 미라(기원전 1800년)와 토하라 문헌과 프레스코화(AD800)이 같은 지정학적인 영역에서 발견되었고 모두 인도 유럽어족의 근원과 연결되어 있다. 이들 프레스코화의 얼굴들은 대개 위구르인 무슬림의 우상파괴에 의해 훼손되었다. 미라와 프레스코화 모두 인도유럽어족인 특징을 보인다.
토하라계 국가[편집]
각주[편집]
- ↑ 조지 베르나드스키, The Origins of Russia, Clarendon Press, 1959, p50
- ↑ Mallory, J.P.; Mair, Victor H. (2000), The Tarim Mummies: Ancient China and the Mystery of the Earliest Peoples from the West, London: Thames & Hudson, ISBN 978-0-500-05101-6.
- ↑ They are, by almost unanimous opinion, Indo-Europeans, probably the most oriental of those who occupied the steppes."
- ↑ Narain 1990, pp. 152-155 "[W]e must identify them [Tocharians] with the Yueh-chih of the Chinese sources... [C]onsensus of scholarly opinion identifies the Yueh-chih with the Tokharians... [T]he Indo-European ethnic origin of the Yuehchih = Tokharians is generally accepted... Yueh-chih = Tokharian people... Yueh-chih = Tokharians..."
- ↑ 르네 그루쎄, 《유라시아 유목제국사》, 사계절, 2007 p7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