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노의 전쟁 풍습ㅣ해골클럽
해골 유목민들을 중심으로 해골로 술잔을 만드는 문화(?)가 널리 퍼져 있었다. 대표적으로 불가르족의 크룸이 니키포로스 1세를 죽인 다음 그 해골을 은으로 도금해 술잔으로 썼고, 흉노의 선우 노상이 월지의 왕을 죽이고 그 해골을 술잔으로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스키타이도 비슷한 행위를 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유목민은 아니지만 게르만족의 일파인 랑고바르드족의 알보인이 자기를 방해한 게피데 왕을 죽이고 그 두개골을 술잔으로 삼았다.[4] 페체네그도 키예프 루스의 대공 스뱌토슬라프 1세를 죽이고 그의 두개골을 해골로 만들었으며 다니슈멘드는 안티오키아 공국의 보에몽 2세의 두개골을 은도금 술잔으로 만들었다. 그 외 일본 센고쿠 시대 오다 노부나가의 매제인 아자이 나가마사도 처남에게 반기를 들었다가 금칠된 술잔이 ..
202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