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 7. 19:23ㆍ세계고대문명/수메르·이집트,인도,시베리아,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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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외계인의 지구 원정
(1) 네피림 지구에 오다
수메르의 비너스상
고대 수메르에는 미의 여신 이난나(앗시리아,바빌로니아의 이쉬타르, 그리스의 아프로디테, 로마의 비너스)를 찬양하는 '이난나 찬가'라든지 하는 이난나에 관한 이야기가 많다. 그녀를 묘사한 한 물병에는 날개가 달린 옷을 입은 모습이 그려져 있다.
그녀는 하늘과 땅을 가로질러 날았으며, 신들과 인간의 거처를 방문하기도 하고 또 '하계'를 찾아가기도 했다. 그런데 하늘을 날 때나 '하계'를 날 때 그녀는 '메(Me)'라고 부르는, 여러 가지 보석과 벨트로 된 장신구를 몸에 걸쳐야 여행할 수 있었다고 한다(그녀뿐 아니라 다른 신들도 이 '메'를 걸치고 하늘을 여행했다).
20세기 초 앗시리아의 수도였던 앗수르(Assur)에서 이쉬타르 사원의 유적을 발굴했을 때 가슴과 등에 벨트 같은 기묘한 장신구를 걸친 여신상이 발굴되었다. 또 1934년 앗시리아의 도시였던 마리(Mari)에서 발굴 작업을 하던 학자들은 완전한 실물 크기의 아름다운 여인의 전신상을 찾아냈다. 손에 물병을 들고 있고 머리에는 신의 표지인 한 쌍의 뿔(구부러진 뿔)이 난 관을 쓰고 있었기에 '물병을 든 여신상'이라고 이름 붙였다.
그녀는 머리에 특이한 헬멧을 쓴 것 같고, 두 귀에는 조종사의 이어폰 같은 것을 대고 있으며, 목과 윗가슴에는 작은 보석의 장신구를 걸치고 손에는 물병이라기엔 너무 굵은 원통형 물체를 들고 있다. 블라우스 위로는 두 개의 평행된 벨트가 가슴을 가로질러 매어져 있고 이것은 등에 붙어 있는 기다란 곤봉과 연결되어 있다. 또 뒷머리에는 용도를 알 수 없는 이상한 상자가 붙어 있다.
이 여신상이 걸친 여러 가지 장신구와 벭와 원통 같은 것은 분명히 이난나 이야기에 나오는 '메'를 형상화한 것이다. 또 이 메는 틀림없이 우주 비행사들이 걸치는 우주복과 벨트이며 통신 장비와 생명 유지 장비 등 여러 가지 필수 장비임이 분명하다. 어떤 학자는 이 아름다운 여신상을 '수메르의 비너스상'이라고 이름지었다고 한다.
천사의 정체
《구약 성서》에서는 하느님의 천사를 '말라킴(malachim)'이라고 불렀다. 이것은 문자 그대로 '사절' 또는 '특사'라는 뜻이며, 신의 메시지를 전하고 신의 명령을 수행하는 자들이었다. 야곱은 이들이 '하늘의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는 것을 보았고, 또 이들은 하늘에서 소돔과 고모라에 유황불을 퍼부어 파괴시킨 자들이었다.
<창세기> 제19장 앞부분을 보자.
이 두 도시를 파괴하기 전에 나타났던 천사들은 여느 사람과 똑같아 보였는데, 이상하게도 이들의 정체가 즉시 드러난 점이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보자, 세 사람이 그의 곁에 서 있는 것이 보였다. 그는 그들에게 절하고 '나의 주님'이라고 부르며, 자신을 지나치지 말고 집으로 들어가 발을 씻고 쉬면서 식사를 취하십시오"라고 했다 한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은 초능력자같은 신통안(神通眼)을 가지고 있었던가?
아브라함이 원하던 대로 두 사람(나머지 한 사람은 야훼 자신이었다)은 쉬고 난 뒤 소돔을 향해 떠났다. 아브라함의 조카인 롯은 소돔의 문앞에 앉아 있었다. 이 두 사람을 보자, 그가 일어나서 머리가 땅바닥에 닿는 큰절을 했다. 그런 다음, "주님이 좋아하신다면 주님의 종의 집에 오셔서 발을 씻고 주무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 잔치를 베풀었다.
이 두 사람이 왔다는 소문이 퍼지자, 마을 사람들이 몰려와 그의 집을 둘러싸며 "밤중에 그대에게 온 사람들은 어디 있느냐"고 외쳤다. 그러자 롯의 집에 머물던 두 사람은 무기를 꺼내어 소돔 사람들의 눈을 멀게 했던 것이다. 이 이야기에서, 아브라함과 롯은 필시 이 낯선 사람들의 외모와 복장, 곧 헬멧과 유니폼이라든지 손에 들었던 무기 같은 것으로 이들이 누구인지를 알아차렸던 것이 분명하다.
5천 5백 년 전 수메르에서 만들어진 점토상은, 이 성서의 말라킴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 같다. 이 점토상의 인물은 헬멧과 우주복과 고글(비행 안경)을 썼으며, 손에는 구부러진 막대기 같은 무기를 들고 있다. 앞에서 말한 앗수르에서 발굴된 일부 파손된 이쉬타르 여신상도 분명히 아주 비행사의 복장을 걸친 것처럼 보인다.
하늘을 나는 비행 기계
수메르의 점토판 기록에 의하면, 초기 수메르의 한 지도자가 신들의 초청을 받고 하늘로 올라갔는데 그의 이름은 '엔메두란키(Enmeduranki) 왕'이었다고 한다. 이는 문자 그대로 '그의 메(me)는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것이다'라는 뜻이다. 이난나 이야기에서도, 엔릴은 이난나에게 "그대는 메를 올렸다"고 말했다고 한다.
바빌로니아의 네부카드네자르(Nebuchadnezzar) 2세가 마르둑 신의 '하늘의 전차'를 재건하기 위하여 건립한 특별한 건물을 묘사한 문서에서 "이 건물은 하늘과 땅의 일곱 메가 그 안에 지켜지고 있는 집"이라고 기록했다.
이 '메'는 무엇인가? 학자들은 이것을 '신의 힘의 물체'라고 해석한다. 이난나가 몸에 걸쳤다는 '메'는 이것과 연관시켜 볼 때 지구와 외계를 비행할 때 착용하는 특별한 기구라고 해석된다.
그리스의 이카루스는 깃털 달린 날개를 만들어 하늘을 날려 했다. 또 고대 중동의 신들은 그들의 비행 능력을 보여 주는 듯 날개 달린 몸으로 그려져 있든지 날개 달린 옷을 입고 있지만 실제로는 기계로 된 '날틀'을 이용했던 것이 분명하다.
《구약 성서》<창세기>에서 야곱은 하란의 벌판에서 밤을 샐 때 "땅에 사다리가 세워져 있었고 그 꼭대기는 하늘에 닿았으며, 하느님의 천사들이 바쁘게 오르내리고 있었다"고 했다. 더욱이 그가 그곳에서 밤을 새고 일어나자, "이 하느님의 거처와 사다리와 천사들이 모두 사라졌다"고 했다. 이것은 일종의 비행 기계로서 특정한 장소에 출현할 수 있고, 그곳에서 잠시 머물다가 사라지는 비행 기계를 의미하는 것이다.
엘리야(Elija)는 지상에서 죽지 않고 회오리바람에 실려 하늘로 올라갔다고 한다. 이는 갑자기 그런 일을 당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하느님으로부터 어느 특정한 날 '베트-엘(Beth-El)', 곧 '하느님의 집'이라고 이름지어진 곳으로 오도록 명령을 받았다. 그의 제자들 사이에 그가 하늘로 옮겨질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이 소문은 사실이었다. 하느님이 그를 데리고 갈 때, '불의 수fp'와 '불의 물'이 나타나 엘리야는 하늘로 날아갔다고 한다.
2천 6백 년 전 에제케엘은 메소포타미아의 북부의 카브르(Kahabur) 강가에서 주님을 만났다. 그가 예루살렘에서 끌려와 어느 날 이 강가에 서 있을 때 갑자기 북쪽에서 폭풍이 불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구름이 밀려오고 번개가 번쩍이며 사방이 환해졌다. 구름 가운데 불이 있었고 그 속에서 놋쇠 같은 것이 빛났다.
NASA(미항공 우주국)에 근무했던 조셉 블룸리히(Joshph F. Bloumrich)는 에제키엘이 목격한 '전차'가 각각 회전익이 붙어 있는 4개의 기둥 같은 동체와 그 상부에 얹혀진 선체와 승무원실을 가진 헬리콥터의 일종으로 폭풍 같은 회오리바람을 일으키는 성능을 가지고 있었다고 결론지었다.
에제키엘보다 2천 년이나 앞서, 수메르의 통치자 구데아(Gudea)는 수호신인 니누르타를 위한 사원 건립을 기념하면서, "하늘같이 빛나는 사람이 나타났다. .... 머리에 헬멧을 쓴 그는 하느님이었다"라고 기록했다.
이 사원을 건립한 목적은 그 내부에 '신의 새'를 수용하기 위한 특별히 격리된 구역을 세우려는 데 있었다. 그런데 이 성소(聖所)를 세우기 위해서는 거대한 대들보와 막대한 석재가 필요했고 상당히 오랜 세월이 걸렸던 일대 건설 공사였다고 한다. 또한 이 '신의 새'는 하늘과 땅을 잇는 능력을 가진 신성한 존재였기에 신의 두 가지 무기 곧 '최고의 살인자'와 '최고의 사냥꾼'이 지켰다고 한다. 이것은 분명히 치명적인 광선을 발사하는 무기와 레이더와 대공 미사일이었을 것이다.
수메르와 성서의 기록은 똑같이 이 신의 수레를 '신의 새', '바람의 새', '선풍' 등으로 묘사하면서 빛을 뿜으며 하늘로 올라간다고 묘사한다. 이것은 의심할 바 없이 일종의 비행 기계이다.
'무(Mu)'는 무엇인가?
수메르 고문서는 우주 비행사를 하늘로 올리는 데 사용한 비행 기계에 관해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해 준다.
구데아는 "신의 새가 날아 올라가 있을 때, 성소의 벽돌 위에서 번쩍거렸다"고 기록했다. 이 신의 새가 외부의 눈에 띄지 않게 보관되었던 성소는 '무나다투르투르(Munadaturtur)', 곧 '무(Mu)가 휴식하고 있는, 단단한 돌로 만든 휴식처'라는 뜻이다.
수메르의 고대 도시 라가쉬(Lagash)의 통치자였던 우르카기나(Urkagina)는 "불처럼 빛나느 무(Mu)에 의해 나는 높이 올라가 강해졌다"고 기록했다. 네브카드네자르 2세는 불에 구운 벽돌로 마르둑 신의 성소를 건립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마르둑 신의 왕자의 수레인
아드게울(Edgeul) 배(船)의 머리를 들어올렸다.
내가 둘러쌓아 세운 성소의 가운데에
하늘과 땅의 가장 존귀한 여행자인
자그무쿠(Zagmuku)의 배가 접근하는 것이 보인다.
말 그대로 '이드게울'은 '하늘 높이 밤중에 빛나는 (비행)물체'라는 뜻이다. '자그무크'는 '멀리 가기 위한, 빛나는 무(Mu)'란 뜻이다.
원통 인장 그림에는 이 '무'가 윗부분이 원추형으로 된 둥근 기둥 같은 물체로서, "위대한 하늘과 땅의 신을 모시는 사원의 내부에 있는, 은폐된 성스러운 착륙장에 안치되어 있었다"고 고문서 기록들은 말하고 있다.
수메르어는 한 음절이 한자(漢字)의 그것과 같은 음절(音節) 단어이다. '무(Mu)'란 말은 기본적으로 '수직으로 상승하는 것'이란 뜻이다. 동시에 그것은 높이, 불, 명령, 계산된 시간으로 해석되었고, 뒤에는 '그것에 의하여 기억하게 되는 것', 곧 '이름(name)'이란 뜻을 가지게 되었다. 이 '무'를 표시하는 수메르, 앗시리아, 바빌로니아의 쐬기 문자는 다음과 같다.
이것은 분명히 로켓과 우주선의 승무원실 같은 모습이다.
이난나 이야기에 "하늘에 떠 있는 '황금의 방'에서 (나는) 그대를 지켜 볼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무'는 이 '황금의 방'이 아닐까? 이난나, 이쉬타르 찬가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구절은 그녀가 하늘의 배를 타고 여행하는 이야기로서 분명히 '무'가 신들을 태우고 하늘 높이 날았음을 보여 준다.
하늘의 귀부인이여,
그녀는 하늘의 보석을 붙였다.
그녀는 용감하게 하늘로 올라간다.
그녀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땅 위로
그녀의 무(Mu)를 날린다
무(Mu)에 타고 유쾌하게 하늘 높이
날개 치는 귀부인이여,
모든 휴식처 위로 그녀는 무(Mu)를 날린다.
히타이트 유적지(지금의 발칸반도)와 크레타 섬과 지중해 동부 해안 지방에서 출토된 점토판 그림에는 사람들이 하늘에 떠 있는 로켓 같은 비행체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또 이 그림들에 있는 날개 달린 말을 탄 신, 날개가 달린 구체의 그림은 고대 중동 지역 전체에 전파되었던 보편적인 그림과 조각의 모티프다.
예루살렘 서쪽 고대 카나안의 게제르(Gezer)에서 발굴된 출토품에는 로켓이 야자수 곁에 서 있는 건물 안에 보관되어 있는 그림들이 있다.
무(Mu)의 어원(語源)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문서들은, 사원 내부의 네모진 은밀한 성소(聖所)처럼 보이는 곳과 신들의 하늘 나라 여행 또는 수명이 유한한 사람들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표현하는 데 수메르어의 무(Mu)와 그 셈어의 차용어인 '슈-무(Shu-mu : '무'인 그것 ; 그것은 '무'이다.),
'샴(Sham) 또는 '쉠(Shem)'을 사용하고 있다. 이 용어는 또한 '그것에 의하여 기억되는 것, 곧 사물의 '이름'을 의미하는 뜻으로 변했다. 이것은 오늘날 정통 고고 역사학자들이 채용한 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써서 번역해 본 결과 혼란이 일었다. 예를 들어 '빛을 뿜는 무(ray-emitting Mu)'라는 말이 '빛을 뿜는 이름'이 되고, '그의 무(Mu)가 이쪽 지평선 끝에서 저쪽 끝까지 땅을 풀어안을 것이다'라는 표현은 '그의 이름이 ... 품어안을 것이다'라고 번역되든가, '그의 무(Mu)가 빛나며 천정(天頂)까지 올라갈 것이다'라는 구절은 '그의 이름이 빛나며 .. 올라갈 것이다'라고 어색한 문장이 된 것이다.
그리하여 최근에는 '이름' 대신 이 말(무)의 원래의 뜻인 '하늘의 방(Sky chamber)'이 그 진실한 의미인 것으로 학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이것은 말할 것도 없이 로켓이나 우주선, 좀더 정확하게는 유인 우주선의 승무원실이나 캡슐을 의미하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원통 인장 그림에서 신들이 달걀을 절반으로 잘라 세운 듯한 좁은 구역에 서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이것은 신성한 '신의 집'으로 불려져 숭배의 대상이 되었던 것이다.
또한 돌로 이와 같은 둥그런 '신의 집'을 묘사한 기념 원주 기둥(Stela)을 세우고 왕들은 그 기둥에 자신들의 형상을 새겨 자신들이 하늘에 있는 신들의 거처에 올라갈 수 있음을 과시하는 기념물로 삼았다(이것으로 또한 그들의 '이름'이 오랜 세월 동안 기억되게 하려 했을 것이다).
이 불을 뿜으며 상승하는 우주선을 묘사한 돌기둥을 수메르어로 '나루(NA.겨)', 곧 '하늘로 오르는 돌'이라고 하고 아카드-바빌로니아어로는 '나루(naru - 빛을 발하는 물체)'라고 했으며, 그 밖의 민족들에게는, '불타는 물체', 돌로 만들어진 '불새' 등으로 알려졌다. 히브리어로는 '네르(ner)', 곧 '빛을 발하는 기둥'으로 알려졌다.
《구약 성서》<이사야서>에 이사야가 고통을 겪는 유대 백성들에게 다음과 같은 하느님의 구원의 약속을 전한다.
그리고 나 야훼는 너희들에게 내 집과 내 거처의 벽 안에 있는
'야드(yad)'와 '쉠(Shem)'을 보내 주리라.
문자 그대로 번역하자면, 야훼가 백성들에게 '성벽 안에 있는' 손(yad ; hand)과 이름(Shem ; name)을 보내 준다고 해야 한다. 그러나 고문서들을 보면, 야드는 끝이 뾰족한 기둥이며(로켓), 쉠은 물론 상부가 둥근 기둥, 곧 '하늘의 방(우주선의 승무원실)'이다. 말하자면 야드와 쉠은 '영원한 거처(하느님의 거소)'에 오르기 위한 운반 기계인 것이다.
이집트의 벽화에서도 이 물체와 비슷한 물체의 그림이 보이는데, 이집트어로 이것을 '벤-벤(ben-ben)'이라고 불렀으며, 먼 옛날 신들이 이것을 타고 지구에 왔다고 한다.
또한 쉠과 샤마임(Shamaim -하늘)은 '샤마흐(Shamah)'라는 어근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위로 높이 향하는 것'이란 뜻이다. 《구약 성서》에서 다윗왕이 아라메아인들에 대한 승리를 기념하기 위하여 '이름을 만들었다(made a name)'는 구절이 있다. 이는 '하늘 높이 솟은 기념물을 세웠다'는 뜻으로 고쳐야 될 것이다.
이것은 신들의 기계(로켓)이며 동시에 신의 대명사이기도 한 '쉠'을 세워 자신을 신과 동격으로 격상시킨 것이다(어떤 점에서 보면, 남양 군도의 원주들의 화물 숭배 신앙-Cargo cult -에서 보듯이 짚으로 백인들의 비행기 모형을 만들어 숭배하는 것과 같은 유형일 것이다). 바벨탑 이야기도 쉠과 관련이 있다.
바벨탑 이야기
<창세기> 11장에 인간이 쉠을 하늘로 올리려고 기도한다는 내용이 있다. 정통 학자들은 이것을 알레고리로 해석하여 인간이 (교만해져서) '스스로 이름을 높이려는' 기도였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쉠'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여 인간이 쉠(로켓)을 만들어 하늘(외계)로 올라가 스스로 신과 동등한 능력을 과시하려 기도했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옳은 것이다.
바벨탑의 이야기는, 홍수 뒤에 땅에 다시 인간이 늘어나며 사람들이 동쪽(중앙 아시아?)에서 시나르(Shinar), 곧 수메르 땅에 있는 평야를 찾아 그곳에 정착했다고 적고 있다(이 시나르 땅은 물론 메소포타미아를 흐르는 두 강 사이의 평야지대이다). 이미 벽돌 제조와 도시의 고층 건물 건설 기법을 알고 있던 이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외쳤다.
"도시를 세우고 꼭대기가 하늘에 닿는 탑을 세우자. 그리고 쉠을 만들자.
우리들이 쉠을 만들어 이 세상에서 흩어지지 않도록 하자."
한글 번역판에는 이 원어의 번역과는 달리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게 탑을 쌓아 우리 이름을 날려 사방으로 흩어지지 않도록 하자"로 쉠을 이름(명성)으로 해놓고 있다.
그러나 이런 인간의 기도는 하느님이 원하는 바가 아니었다. 그는 하늘에서 내려와 이렇게 아담의 후손들이 세운 도시와 탑을 보고 생각하기를 "보라, 사람들의 말이 같은 한 종족이니 이것은 그들이 하려는 일의 시작이리라. 당장 땅에 내려가 그들이 기도하는 바를 불가능하게 해야겠다"고 누군가 곁에 있는 사람-성서 기록자들이 그 이름이나 지위를 기록하지 않았다-에게 말한다. 그리고서, "자, 내려가서 사람들의 말을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뒤섞어 놓자"고 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말이 통하지 않아 혼란하여 제각기 흩어졌다. 그런 탓에 이 도시의 이름을 혼란을 뜻하는 '바벨(Babel)'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쉠'을 '이름'으로 번역한 탓에 성서가 전 세계에 소개된 이래 오랫동안 이 구절의 진정한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
어찌하여 바벨 사람들은 '이름을 만든다'면서 반드시 이 이름이 하늘에 닿는 탑 위에 놓아졌으며, 그래야만 인류가 분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는 것일까? 실제로 이들이 원했던 것이 높은 '명성'이었다면, 그것이 그토록 하느님의 분노를 살 일이며, 하느님이 용납 못할, 사람으로서는 주제 넘는 행위였을까? 결론 이렇다-히브리어 성서 원문에 기록되어 있는 '쉠'을 '이름 대신 하늘에 있는 방' 곧 로켓으로 번역하면 명확하게 설명되는 것이다.
인간이 지상에 널리 먼 거리, 먼 지방까지 퍼지게 되자, 그들은 서로간의 접촉이 어렵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하늘을 나는 기계(Shem)를 만들고 이것을 설치하기 위한 높이 솟은 발사대(바벨탑)를 건설하여 그들 스스로 이난나(이쉬타르) 신이 무(Mu)를 날려 온 땅에 있는 사람들 위르 날 듯 하늘을 날고 싶었던 것이다.
또한 <창조의 서사시>에는 이 탑이 인간이 아닌 신들 자신에 의해 세워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곧 하급 신인 아눈나키들이 상관으로부터 '신들의 출입문 바빌리(Bab-ili)'를 세우도록 명령을 받았다. 그것은 벽돌로 정교하게 지어졌으며, 그 안의 특별히 지정된 위치에 쉠이 놓여져 있었다고 하며, 이 일을 위해 하급 신들은 2년 동안 온갖 고생을 하며 하늘만큼 높은 탑을 세웠다고 한다.
성서에서 인간이 지었다는 바벨탑의 위치는 이 하급 신들이 세웠던 바로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바벨의 원어인 바빌리의 의미가 '신들의 출입문'이란 데에서 이 점은 분명하다.
서기전 3세기의 역사가인 베로소스는 처음으로 땅에 살았던 사람들이 그들의 강한 힘을 자랑하기 위해 하늘까지 닿는 탑을 세웠지만, 신들과 강풍에 의해 붕괴되었다고 기록했다. 또 그 이전가지는 모두 같은 말을 했지만, 신들이 각기 다른 언어를 전파시켰다고 했다.
그리스의 역사가인 헤스타에오스(Hestaeos)는 아득한 옛날 홍수를 피해 살아남은 사람들이 세나르(Senar-수메르)에 모여들어 살았지만, 곧 언어가 서로 달라 흩어졌다고 했다. 베로소스의 오안네스 이야기를 기록했던 알렉산더 폴리히스토르도 바벨탑의 붕괴와 언어의 혼란을 기록했다.
이 모든 기록들은 그들이 성서를 읽고 이를 개작하거나 묘사한 것이 아니라 단편적인 실제적 역사 기록이나 전승을 독자적으로 기록한 것이다. 또 이 모든 기록은 분명히 고대 수메르에 그 근원을 두고 있는 것이다.
다른 수메르 문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인류는 원래 옛날에 하늘과 우주를 비행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그래서 이에 관한 지식이 있는 신의 지도와 협력이 필요했다. 이런 인간의 소망에 어떤 신이 귀를 기울여 협력하려고 했다. 그러나 다른 신들이 이 신의 의도를 탐지하고 그 때문에 신들 사이에 분쟁이 일어났다고 한다.
4천 3백 년 전 아카드 제국의 나람신(Naram-sin) 왕 시대에 만들어진 원통 인장 그림에, 하늘의 빛나는 세 개의 별 바로 아래 커다란 로켓 같은 물체가 세워져 있고 그것을 행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또 머리에 뿔이 달린 헬멧(신의 표시)을 쓴 신이 이들의 머리 위에서 활과 창을 들고 분노한 표정으로 이들을 노려보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것은 로켓이 신의 소유물이자, 인간이 만들거나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구약 성서》의 기록을 뒷받침해 주는 그림이다.
하늘에 오른 인간들
바빌로니아 신화와 성서에 공통된 이야기로서 인간은 오직 신이 원할 때에만 하늘에 있는 신의 거처에 오를 수 있었다.
홍수 이전 유대의 족장인 에녹은 하느님의 벗이 되어 하느님과 함께 산책했다고 한다. 그와 엘리야는 하느님에 의해 하늘나라로 올려져 불사(不死)의 삶을 누렸다고 한다.
그런데 《구약 성서》<에제키엘서> 28장에는 또 하나의 인간이 신의 거처에 올려져서 위대한 지혜를 갖추게 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그것은 동부 지중해에 있던 페니키아의 도시인 티레(Tyre)의 지배자에 관한 이야기다. 하느님이 에제키엘에게 이 지혜롭고 현명한 티레의 왕이 어떻게 하느님에 의하여 신들과 함께 하늘나라를 찾아올 수 있었는가에 대해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요약하여 소개한다.
그는 슬기가 있고멋이 넘쳐흘러 하느님의 동산 에덴에 있었다.
그에게는 모든 보석과 금의 패물이 있었다.
나(하느님)는 그를 하느님의 산에 두어 '불붙는 돌(쉠 또는 네르-불타는기둥)'
사이를 거닐게 했다(접근과 탑승을 허락했다).
그러나 유대의 전승에 의하면, 이 티레의 왕은 "나는 신이다"라고 외쳤어도
할례를 받지 않았으므로 죽임을 당했다고 한다.
수메르 설화의 '인간의 모범'인 아다파는 에아(엔키) 신에 의해 창조되었다. 그러나 에아 신은 그에게 지혜는 주었지만, 영생을 줄 수는 없었다. 세월이 흘러 나이를 먹게 되자, 에아는 그를 쉠에 실어 하늘에 있는 아누의 거처에 보내서 그의 죽음을 막아 보려고 했다. 거기에서 생명의 빵과 생명의 물을 먹여 영생을 얻을 수 있도록 하려 했던 것이다. 아다파가 도착하자, 아누는 누가 아다파를 쉠에 태워 보냈는지 알아보도록 명령했다.
이상의 두 이야기-성서와 수메르 설화라는 차이점을 염두에 두고-의 공통점은, 모두 하늘에 있는 신의 거처에 오르기 위해 쉠(불타는 돌 ; 로켓)을 탔다는 것이다.
길가메쉬 이야기
수메르의 <길가메쉬 서사시>는 인간이 영생의 비밀을 캐기 위해서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설화이다.
길가메쉬는 우루크(Uruk) 통치자로서, 인간인 아버지의 피를 3분의 1만큼, 신인 어머니의 피를 3분의 2만큼 나누어 받은 인간이었다.
그는 자신의 선조인 우트나피쉬팀(수메르 홍수의 영웅)이 아내와 함께 신의 거처에 올라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길가메쉬도 그곳에 가서 이 옛 할아버지로부터 영생의 비밀을 알아내려고 마음먹었다. 바로 그 즈음 하늘에서 로켓의 부스터 같은 물체가 지상에 떨어졌다.
길가메쉬는 이것이 아누로부터 온 신호인 것으로 판단했다. 곧 자신에게 때맞춰 내려온 '아누의 에센스'인 것으로 알았다. 이에 용기를 얻은 그는 동료인 엔키두(Enki여)dhk 동행하여 여행을 떠났다. 그들의 목표는 '틸문(Tilmun)'의 땅이었다. 그곳에 쉠이 있었고, 어쩌면 그것을 탈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는 그 땅의 지배자인 우투/샤마쉬(;Utu/Shamash) 신에게 호소하여 여행을 떠나 그 땅의 근처에 도착했다. 그리고서 피곤에 지쳐 잠이 들었다.
그는 잠이 들자마자 꿈을 꾸었다. 그것은 대지가 흔들리며 산이 무너져 내리는 순간, 빛나는 광채가 솟아오르며 한 아름다운 남자가 나타나 흔들리는 땅에서 구해주며 물을 주어 진정시키는 내용이었다.
잠이 깬 길가메쉬는 아내 다시 잠이 들었고 꿈이 찾아왔다. 꿈에 하늘이 전율하며 땅이 폭발하듯 울렸다. 갑자기 햇빛이 사라져 어둠이 찾아오며 번개가 치고 화염이 치솟더니 시커먼 구름이 뭉게뭉게 퍼졌다. 이윽고 빛은 사라지고 불이 꺼지며 땅에는 재 같은 먼지가 소나기처럼 쏟아졌다(이것은 로켓의 발사 순간의 모습이다. 로켓의 화염과 배기 가스와 땅에 떨어지는 불탄 연료의 찌꺼기를 묘사한 것이다).
이 꿈에 길가메쉬는 전율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샤마쉬 신에게 호소하며 마슈(Mashu) 산으로 갔다. 그곳에서 '창공으로 치솟아오르는' 샤마쉬 신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곳은 죽음의 빛을 방사하는 무기와 스포트라이트같이 빛이 사방에 번쩍이는 무기로 부장한 괴물 같은 문지기가 지키고 있었다. 이것은 《구약 성서》<창세기>에서 하느님이 에덴 동산의 입구에 회전하는 화염검을 놓아 지키게 했다는 것을 연상시킨다.
길가메쉬가 문지기에게 자신이 신의 핏줄임을 내세우며 여행의 목적을 이야기하자, 문지기는 그를 통과시켜 주었다. 오랫동안 캄캄한 길을 걸어 길고 긴 여행을 한 끝에, 찬란한 빛이 비치며 진귀한 보석으로 만든 과일과 나무들이 조각되어 있는 궁전에 다다랐다. 그곳이 바라고 바라던 우트나피쉬팀이 있는 곳이다.
그러나 그의 대답은 실망스러운 것이었다. "얘야, 사람은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운명이란다. 다만 죽음을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있다"고 하면서 '청춘의 풀'이 있는 곳을 알려주었다. 그것은 '노인의 회춘(回春)'이라고 이름지어진 풀이었다. 길가메쉬는 노력 끝에 이것을 손에 넣고 의기양양하여 귀로에 올랐다. 그러나 그는 어리석게도 그것을 도중에 잃어 버리고 빈손으로 우루크에 돌아왔다.
문학적인 부분은 별도로 하더라도, 이 이야기 가운데 하늘과 우주를 비행하는 내용이 흥미와 주목을 끈다. 길가메쉬가 신들의 거처에 도달하기 위하여 그토록 원했던 쉠은 물론 로켓이고, 그는 그것이 발사되는 순간 가까운 거리에서 목격했던 것이다. 또한 그것은 산 가운데 엄중히 경비된 지역에 있었다.
틸문(TIL.MUN)이란 말은 '미사일의 땅'이란 뜻이다. 곧 쉠의 발사장으로 우투/샤마쉬 신이 관할하고 있었던 곳이다. 그곳에서 샤마쉬 신은 '창공으로 솟아 올랐던' 것이다.
이 우투/샤마쉬란 이름이 또한 의미 있다. 우투(U.TU)는 수메르어로 '빛을 발하며 상승하는 자'란 뜻이며 샤마쉬(Shamash)의 원형은 아카드어의 '쉠-에쉬(Shem-Esh)'인데, 쉠은 로켓이고 에슈는 불(fire)이다. 곧 '불을 뿜는 로켓'이다. 말하자면 우투/샤마쉬는 '불을 뿜는 로켓의 인간'이란 의미이다. 그는 신들의 우주 공항의 사령관이었다.
에타나 서사시
책머리에 소개된 <에타나 서사시> 역시 흥미 있는 이야기이다.
에타나(Etana)란, '하늘로 올라간 자'란 뜻이다.
에타나는 키쉬(Kish) 시의 통치자였다. 그는 신들에 의해서 인류에게 지상의 왕권(문명)이 유지되도록 임명된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는 대를 이을 아들을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하늘로 올라가 '탄생의 풀'을 얻으려고 했다. 그 역시 샤마쉬 신에게 호소하여 쉠에 태워 달라고 청원했다. 아첨이 섞인 기도와 제물로 바친 향기로운 양고기에 만족했던지 샤마쉬는 그의 청원을 받아들여 쉠을 제공하기로 했다.
그러나 그는 에타나에게 '쉠'이란 말 대신 '독수리'라는 암호를 써야 하고, '독수리'에게도 이 점에 대해 미리 귀끰했다. 새벽녘에 독수리는 에타나에게 당신이 원하는 대로 아누의 하늘로 당신을 운반해 줄 것이라고 말하며 "빠르게 날아갔다.
독수리
독수리가 의미하는 것은 명확하다. 1969년 7월 아폴로 11호 우주선을 타고 달에 도착한 순간 닐 암스트롱은, "휴스턴, 독수리는 착륙했다"고 외쳤다. 이 독수리는 물론 달 우주선의 착륙선의 함호명이다.
서기전 1천 5백 년경 앗시리아에서 만들어진 원통 인장에는 독수리의 머리에 날개르 f가진 독수리 인간이 이상하게 생긴 나무인지 풀 같은 것을 가운데 두고 서로 손을 들어 흔드는 모습이 보인다. 이것은 분명히 <길가메쉬 서사시>와 <에타나 서사시>의 내용을 형상화한 것이다. 가운데에 있는 식물은 '생명이 풀'이든가 '탄생의 풀'임이 분명하다.
이런 독수리-인간(새-인간)의 모습은 고대 중동에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미술품의 공통된 모티프였다.
인간이 로켓을 타고 외계르 비행한 것이다.
성서의 <출애굽기>에도 야훼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가 너희들을 독수리의 날개에 태워서 날았다"고 했다. 히브리어의 엘(El -신을 뜻하는 전통적이고 보편적인 칭호)과 카나안의 엘(El)은 똑같이 날개 달린 신의 모습으로 고대 그림에서 표현되어 있다.
또한 메소포타미아 고문서들은 우투/샤마쉬 신을 쉠과 독수리의 착륙장을 관장하는 신으로 표현하며, 그의 모습은 독수리 날개가 붙은 튜닉을 입은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의 그물은 지구이며, 그의 함정은 하늘에 있다"는 표현은 그가 지구와 우주 어느 곳이든 수개이나 원정을 할 수 있었음을 비유한 것이다.
수메르의 로켓과 우주선
우주 여행에 관련된 수메르어는 '메(me-신들이 착용한 장신구, 곧 헬멧, 벨트,이어폰 등)' 및 무(원추형 로켓)뿐이 아니다. 수메르 텍스트에는 시파르(Sippar) 시에 두터운 벽에 감춰진 중앙 관제 센터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곳에 있는 우투 사원 안에 '하늘의 집'을 닮은 집이 있었으며, 거대한 '아핀(APIN-로켓?)이 세워져 있었다고 한다.
우루크의 아누 신전 언덕에는 분명히 새턴 로켓과 똑같아 보이는 다단계 로켓이 그려져 있다. 그 상단에 원추형의 '무', 곧 달 착륙선의 코맨드 모듈 같은 것이 붙어 있다.
사마쉬 사원의 기록에 의하면, 수메르 최고 법원은 이 '신의 물체'를 보려는 자는 엄중한 비밀 서약을 맹세하도록 요구받았으며, 이 신의 물체는 '황금의 구체(승무원실?)'를 뜻하는 기르(햑)' 및 '알리크마흐라티(alikmahrati -이 물체를 상승시키는 것)'라고 불렀다. 이것은 분명히 승무원실 곧 사령선을 장비한 3단 로켓으로, 그 밑에 엔진과 중앙에 기르가 붙어 있는 우주선이다.
원형(原型)의 상형 문자로 '기르'는 다음과 같다. 이것은 화살형의 긴 물체의 내부가 몇 개의 부분으로 나누어진 모습이다. 이것은 승무원이 거주하는 선실일 것이다. 무에 기르를 붙여(로켓에 선실을 붙여) 자력으로 날거나 다단계 로켓 '아핀'에 무(사령선을 붙인 로켓)를 덧붙여 날던 것은 수메르의 신들의 공학 기술 수준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이들은 하늘과 땅의 신, 곧 네피림이었다.
수메르 상형 문자에는 로켓과 우주선을 묘사한 특이한 형상들이 많이 나타나 있다(주의해야 할 것은, 이 상형 문자는 본격적인 쐐기-설형-문자보다 앞선, 그것의 원형의 문자로서그만큼 더욱 많은 정보와 진실을 우리에게 더욱 명확하게 보여 조는 것이다).
그리고 수메르의 '신'들을 표시하는 상형 문자는 어떤가? 그것은 두 음절 '딘-기르(DIN-GIR)'로 발음된다. 기르는 꼬리 날개가 있는 2단계 로켓이고, 딘(Din)은 '정의롭다, 깨끗하다, 빛난다'를 의미한다. 곧 DIN-GIR는 원래 '빛나는 모난 물체(로켓)에 탄 정의로운 자들', 더 정확히 '화염을 뿜는 로켓에 탄 천정(淸淨)한 인간들'이란 뜻이다. 딘을 표현하는 문자는 다음과 같다. 이것은 꼬리에서 화염을 뿜는 제트 엔진을 연상시킨다. 그런데 앞부분이 이상하게도 열려 있다.
Din 앞에 Gir를 붙여 보자. 화살같은 Gir는 Din의 입에 정확히 일치한다.
곧 DIN.GIR는 착륙선을 상단에 붙인 로켓 추진 우주선이다!
이것이 43만 년 전에 외계인 우주 비행사들이 사용했던 우주선일 것이다. 이것은 결국 이들 고대의 신들(외계인들)이 우리 인간처럼 피와 살로 이루어진, 뛰어난 과학 기술을 소유했던 존재들임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딘기르란 말은 후대 바빌로니아에서 신과 통하는 사람, 곧 영통자(靈通者)로 의미가 변화하고 나아가 몽골어의 뎅그리dengri-또는 텡그리Tengri-가 되었다. 이것은 '무당'이란 뜻으로, 이 말이 단군(檀君)의 어원(語源)이 되었다고 윤내현(尹乃鉉) 교수는 《한국 고대사 신론》에서 언급했다. - 지은이 주>
'네피림'의 의미
그 옛날 《구약 성서》를 썼던 서기들은 세상에 신이 단 하나만 있다고 믿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상에 왔던 신적인 인간들의 존재를 무시할 수 없었다. <창세기> 제6장에 나타난 기록은 성서가 생겨나서 보급된 이래 신학자들에게 수수께끼와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그것은 아담 이후 인간이 땅에 퍼진 다음부터 대홍수 때까지의 시기에 있었던 일이다.
땅 위에 사람들이 불어나면서 그들의 딸들이 태어났다.
하느님의 아들들이 그 딸들을 보고 마음에 드는 대로
아름다운 여자를 골라 아내로 삼았다.
수메르 신화에도 이와 비슷하게 신과 그 자식과 손자들이며 신과 인간 사이에 태어난 반신(半神)적인 자손들의 이야기가 있다. 길가메쉬가 바로 그 예이다.
그때와 그 이후에도 네피림이라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하느님의 자식들과 아담(인간)의 딸들 사이에 태어난 자들로서
옛날부터 이름난 장사들로 '쉠(Shem)의 사람들'이었다.
정통적인 번역으로는 '네피림이 이 땅에 있었다'는 것을 '거인들이 있었다'고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학자들은 이것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히브리어 성서 원문에 있는 '네피림'을 다시 채용하기로 했다. 또한 '쉠의 사람들'은 예전에는 '이름난 사람', '이름난 장사' 등으로 번역되었지만, 이것도 잘못이다. '로켓을 타고 온 사람들'이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그러면 네피림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것은 히브리어의 'NFL(아래로 떨어진)'DP RM 어근(語根)을 두고 있다. 곧 '지구에 내려온 사람들'이다.
성서 학자들은 이런 골치아픈 구절들을 알레고리적으로 표현하든가, 아니면 단순히 무시해 왔다. 그러나 제2 유대 사원의 성서 해석에 의하면, 이것이 '타락한 천사들'과 관련된 고대의 전승임을 확인했다.
초기 유대 교회의 학자들은 심지어 이 신적인 존재들이 그 옛날 하늘에서 떨어져 이 세상에 있었던 자들이란 뜻인 '샴-하지(Sham-Hazzi 쉠의 감시인)', '우자(Uzza 힘쎈)' 및 '우지-엘(Uzi-El 신의 힘)'로 해석했다(Uzi는 히브리어로 힘이란 뜻이다. 이스라엘의 유명한 우지 기관단총의 우지가 이것이다. 지은이 주)
19세기의 저명한 유대 성서 주석자인 말빔(Malbim)은 이 고대의 어원을 확인하고, "고대의 지상의 통치자들은 하늘에서 왔던 신들의 자손들이었는데, 사람들의 딸들과 혼인하였고, 그들의 자손들이 영웅과 장사와 여러 왕조의 왕들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이것은 처음에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온 이교도(異敎徒)의 신들의 이야기였음이 분명하며, 그 이유는 그들이 자신을 네피림, 곧 타락하여 (하늘에서) 떨어진 자들이라고 불렀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분명히 이들 쉠의 사람들은 로켓의 사람들로서, 열두 번째 행성에서 지구로 원정해 온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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