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3월 28일, 일본의 동경(東京)에 들렀던 인도의 詩聖 라빈드라나드 타고르는 동아일보(東亞日報) 기자에게 '동방의 등불'이라는 명시를 써주었다. 당시 조선을 방문해 달라는 부탁에 미안함의 표정을 짓고 즉석 시를 써 주었다는 말이 전해온다.(위, 당시 타고르의 사진과 신문기사 내..